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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설계하는 수원 생태환경체험관
2013-01-13 12:59:54최종 업데이트 : 2013-01-13 12:59:5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에서 생태환경체험관 건립이 시민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수원시가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권선구 금곡동) 제3호 문화공원 내에 건립할 예정인 생태환경체험관 설계를 시민중심의 위원회가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주도하고 있다.

생태환경체험관은 친환경적인 재료로 건립돼 생태적 건축에 부합하며 칠보산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보존․홍보․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체험관의 주변지역은 도보나 자전거로 칠보산의 생태환경을 관찰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

연면적 80여 평의 타원형 나무건물로 1층에는 전시홀, 행정실, 공작실, 교육실 및 교육준비실, 화장실, 창고 등이, 2층에는 2개의 교육실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민이 설계하는 수원 생태환경체험관 _1
시민이 설계하는 수원 생태환경체험관 _1

이번 체험관 설계는 2012년 4월 시민중심의 위원회가 구성돼 위원장과 임원 선출부터 건립안 논의, 규모와 시설내용, 추진방향, 재정심사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논의까지 전 과정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는 한편, 위원들이 재능기부로 설계에 참여해 생태환경체험관의 조감도를 완성했다. 
위원회는 2014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건립은 수원시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멸종위기의 수원청개구리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10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논습지 공유화운동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원청개구리지기 시민본부'를 구성했다. 시민의 힘으로 논습지를 매입해 수원청개구리 서식처 보존을 위한 보존지 지정 및 시민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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