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말 성황당 수종 갱신, 제모습 찾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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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말 성황당 수종 갱신, 제모습 찾았네 지역 정체성 찾기 마을르네상스사업 2011-06-16 09:21:11최종 업데이트 : 2011-06-16 09:21:11 작성자 : 박동삼
수원시 권선구는 탑동 295번지 골말성황당에 대한 수종갱신 및 시설등 설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4일부터 개방한다. 골말성황당은 당집의 형태가 아니라 향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삼고 그 주위로 크고 작은 나무가 둘러 서있는 제사터로, 200여년 동안 계승되어오고 있으며 탑동 주민들이 매년 제사를 지내고 관리하고 있다. 골말 성황당 수종 갱신, 제모습 찾았네_1 구는 주민들로부터 성황당에 맞지 않는 감나무․모과나무․주목․사철․곰솔나무 등에 대한 이전요구가 있어, 감나무 등을 이식하고 후계목 향나무 4주, 쥐똥나무 630주를 식재하여 새롭게 조성했다. 또 성황당 공사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제를 올리고 사업을 착수하여 마을의 번영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수종갱신과 함께 시설등을 설치하여 보안으로 인한 주민민원도 해소했다. 구관계자는 "1회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물주기․제초작업 등 사후관리를 하도록 추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정체성찾기사업 대상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르네상스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선구에서는 금곡동 황구지천변 매실나무식재사업, 입북동 당(산사)나무식재사업에 이어 골말성황당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정체성찾기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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