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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수립위한 공청회 열려
세류역~광교~성균관대역 최적 노선
2009-11-13 13:18:14최종 업데이트 : 2009-11-13 13:18:14 작성자 :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정도의 수송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가 적게 들고 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기연료를 사용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소음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수원 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제안을 받아들인 수원시는 본격적인 경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각 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12일에는 수원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과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국철도대학 서광석 교수는 수원도시철도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검토됐던 5개 노선 중 대안 1노선인 세류역에서 수원시청과 광교개발지구를 거쳐 성균관대역 연결하는 노선(붉은색 노선)이 가장 경제성이 높은 최적의 노선이라고 밝혔다.  2031년까지 이 구간에 정거장 25곳을 설치할 경우 하루 19만 2천명을 수송할 수 있고 1조1천123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수원 도시철도 기본계획안 수립위한 공청회 열려 _1
수원 경전철 노선 계획도

이 노선과 연결되는 성균관대역에서 호매실개발지구를 거쳐 수원역을 연결하는 서수원선(보라색 노선)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아 장기계획 노선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차량방식은 교통수요와 안전성, 기술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고무차륜AGT방식과 LIM시스템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이번 수원도시철도 기본계획과 사전환경성 검토서 자료를 수원시청 도시철도과에 비치하고, 11월 14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내년 1월 경기도 도시철도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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