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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친환경녹색도시로 재탄생
제5회 수원 물 포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방안 논의
2009-11-19 16:02:15최종 업데이트 : 2009-11-19 16:02:1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제5회 수원 물 포럼'이 19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통합 물관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수원시가 지난 9월 30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지역으로 지정되고 환경부와 경기도에서 안성의 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추진방침에 결정됨에 따라 수원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효율적인 시행방안 마련위해 개최됐다.

수원시, 친환경녹색도시로 재탄생_1
수원시, 친환경녹색도시로 재탄생_1

포럼에는 예창근 부시장, 김정수 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수원시 통합물관리위원회, 수원시 중소하천유역네트워크, 학계, 수질관련 전문가, 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지현 사무관(환경부)은 '안성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오염총량관리제는 환경과 개발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광역.기초지자체별, 오염자별로 책임한계를 명확히 설정하여 광역수계를 관리할 수 있고 상.하류 유역 구성원간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선진적 유역관리라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 배명순 연구위원(충북개발연구원)은 중앙정부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책임에 걸맞는 권한을 지방정부에 부여할 것, 지역전문가 육성, 제도개선에 대한 지방정부와 전문가의 의견을 중앙정부가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주장했다.

'수질요염총량제 수원시 도입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 최한나 전문위원(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은 인식의 전환을 강조하며, 수질오염총량제를  수원시가 친환경녹색도시로 재탄생하는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가 합심해 총량제를 성공시킴으로써 수원시의 물순환체계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에게 좋은 삶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상생전략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또 빗물은 물순환의 시작이므로 최대한 유역(지하침투)에 가둬두고 필요한 공간만 집중 개발하는 한편, 하수처리장은 작게 여러 곳에 설치하고 비점오염원은 최소 발생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장했다.

예창근 부시장은 "도시개발과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물 관리로 발전시키면서 과학적 바탕위에서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수질총량관리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사업의 조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획일적인 배출농도 규제와 토지이용 규제와 달리 관리하고자 하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해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한 수질오염물질의 허용량을 산정하고 해당유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선진적인 수질관리제도다.

환경부는 낙동강, 영산강, 금강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의무적을 실시하면서 한강도 의무적을 추진하기 위해 법령정비 중이며 지난 9월30일 4대강을 제외한 기타수계에서는 처음으로 안성천 수계의 수원, 용인, 화성 등 8개 시․군에 대하여 수질오염물질 총량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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