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청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의 배후단지가 상업용도로 개발된다 수원 권선행정타운 배후단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원시는 권선구청과 수원서부경찰서, 보건소 등이 위치한 행정타운의 배후단지를 상업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토지는 권선구 고색동 839-20일대 6만179㎡ 규모로 시는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30일 전체 토지소유자 20명 중 12명으로부터 개발동의서를 받았다. 동의서는 수원시장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환지방식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용역 업체를 선정했으며 다음 달 국토해양부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후단지 개발로 행정타운을 찾는 민원인들은 물론 주변 산업단지 직원들과 아파트단지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늦었던 서수원 지역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간의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