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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남녀노소 민관군 구분 없었다”
평동, 서둔동, 금호동, 신동 등 시민과 군인들 구호 손길 이어져
2009-07-16 14:21:32최종 업데이트 : 2009-07-16 14:21:3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지난 12일과 14일 수원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폭우가 내려 권선구 평동, 서둔동, 구운동, 금호동, 곡선동, 입북동, 영통구 신동 지역의 주택 및 농경지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수원시민과 각 단체, 공직자, 군인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기의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권선구는 일손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근로 참여자 1070여명을 긴급 지원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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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목천동 269-2외 4필지(11,468 평방미터)의 농가는 특수 비닐하우스에 산호수  및 아라우카리아 등 특수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금번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희망근로 참여자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민을 위로하고 각종집기 등을 운반, 흙탕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구는 비닐하우스 내 토사가 유실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을 돕기 위해 인근 호매실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마사토(차량 2대)를 지원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신복숙씨(오목천동 특수작물 재배)는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어떻게 복구를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권선구청에서 복구 지원을 해주어 너무 고맙다" 면서 "특히 오늘 각자 점심 도시락을 가지고와서 각종 무거운 장비들을 운반하고, 침수가 된 작업실 물청소, 비닐하우스 산호초 등 세척 작업을 자기 일처럼 묵묵히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희망근로사업에 대하여 인식을 다시 하게 되었다"면서 용기를 내어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여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수해복구에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도 나서서 역시 국민의 군대임을 증명했다.
15일(수) 제10전투비행단 소속 한국군과 미군 60여명이 수해복구를 위해 평동에서 수해 복구에 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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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은 지난 12일 새벽 권선구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141세대의 주택이 침수되는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권선구는 7월 13일 긴급복구를 시작하여 구청직원, 군인, 환경미화원 등을 투입해 청소 및 다가구 주택 집기류 건조 등을 지원하고 보건소와 전기안전공사 등과 연계하여 방역 및 전기복구지원을 해왔으나, 14일 계속된 호우로 본격적인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5일 호우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제10전투비행단에 대민지원을 요청하여 공군 30명, 미군 30명의 인원이 평동을 방문, 침수 주택의 침수가구와 주변을 청소하고 집기류 건조 작업 등을 실시했다. 
평소 비행장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겪었던 평동 주민을 위하여 이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정성을 보여 피해주민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한편 제10전투비행단은 이날 오후 20여명의 장병을 추가로 지원하여 오목천동 화훼농가의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을 벌였다.
권선구는 빠른 피해복구비 지원을 위하여 구청 공무원을 피해조사요원으로 투입해 현장조사를 벌였으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투입하여 황구지천 제방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민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지원했다. 

또 권선구는 평동지역에 대하여 민․관 합동으로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보수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위하여 삼성전자 서수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래현)와 LG전자 북수원서비스센터의 직원이 평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차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침수로 사용이 불가능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수리를 접수받아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20여개의 전자제품에 대한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하였으며,17일도 무상점검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지회 (회장 김영석)는 자원봉사자 12명을 투입해 각 가정을 방문 후 40여대의 보일러를 수리했다. 

영통구 신동 벌터마을도 주택 11동과 성심가구 등 5개 사업장이 물에 잠기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수원시는 신동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기 위해 태장동장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단체원과 지역주민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수마가 할퀴고 간 침수세대 복구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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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도구 세척, 물청소, 쓰레기 수거, 방역소독 등 활발한 복구활동에 따라 14일 오후 14시 현재 침수되었던 주택들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
침수피해로 약 3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성심가구 홍기성 사장은 "불가항력적인 수해를 입어 정신을 놓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도와 주셔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며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원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급식지원에 나서 봉사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윤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런 수해를 입어 실의에 잠긴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지원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면서 "수재민을 위한 수원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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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안농협 망포지점(지점장 유해양)에서 쌀 12포를 기증하는 등 온정의 이어지고 있는데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이나 성금지원을 하실 시민들은 태장동 주민센터(행정민원팀장 김기서 228-876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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