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에 보리를 재배해 겨울철 삭막한 들판에 초록도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파종한 보리는 정성을 들여 가꾸어서 내년 6월 중순경에 수확할 계획이다. 논에 보리를 재배하는 경우 모내기 지연으로 쌀 수확량 감소와 농업인의 보리재배 경험 부족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나,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얻어 수시 영농지도와 늦모내기에 맞는 벼 품종을 선택,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비료ㆍ종자대 등에 대한 영농비를 지원하여 농한기 농지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는 정부의 역점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따른 것으로 영통구는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상면적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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