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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늘어선 가을벌판을 달리자
평동, 14일 ‘허수아비와 자전거 축제 한마당’행사
2009-11-02 16:31:08최종 업데이트 : 2009-11-02 16:31:0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깊어가는 가을 추수가 끝난 가을 벌판의 정취를 느끼며 자전거도 타고 허수아비와 오목천교에 그려진 벽화도 구경할 수 있는 작은 축제의 장이 마련돼 있다.  

수원시 권선구 평동은 오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목천 체육공원 운동장과 황구지천 일원에서 '허수아비와 자전거 축제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허수아비 늘어선 가을벌판을 달리자_1
'허수아비와 자전거 축제 한마당'행사장 위치도, 노란선이 그어진 하천이 황구지천이고 초록색으로 그려진 곳이 오목천 체육공원이다

이 행사는 평동주민센터가 주관하고 평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동 단체와 삼성전자, 수원여대,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황구지천가꾸기실천연대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자전거도로의 완공에 맞춰 진행된다. 

'허수아비와 자전거 축제 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세류2동 각설이팀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지며 개막식에 이어 허수아비길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걷기행사에는 입북동 싸움소를 선두로 마룻들 풍물단, 큰말 풍물단 등이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다. 

또 황구지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황구지천 자전거 대행진, 녹색 자전거타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황구지천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황구지천 오목천교-허수아비길-기안교-금곡교-오목천교로서 총 12km로서 자전거 동호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신종플루와 관련 행사장에서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예방대책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예방대책도 수립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황구지천 변에 길이 300m, 폭 2m의 자전거도로 개설하는 '황구지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희망근로 선도사업으로 실시해 왔는데 이번 사업은 행사 전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또 자전거도로 개설과 병행, 지난 9월 16일부터 한 달간 오목천교 하단 교각에 벽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평동주민과 평동주민자치센터, 삼성전자, 수원여자대학교 봉사단원이 참여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오목천교 일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 장소인 오목천 체육공원과 오목천교는 고색동과 오목천동 사이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 228-6605 평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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