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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전거를 깨우자
태장동 자전거 교실&자전거 종합병원 운영
2011-08-27 10:30:12최종 업데이트 : 2011-08-27 10:30:12 작성자 :   서영옥

고장난 자전거를 깨우자_1
고장난 자전거를 깨우자_1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자전거 교실&자전거 종합병원'을 운영했다. 
 자전거 교실& 자전거 종합병원은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점까지 운반하기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지도자 15명이 자원봉사로 자전거를 고쳐주었으며, 지난 6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렸다. 자건거 자가 수리법 교육이나 자전거 수리는 태장동(☎228-8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딸과 함께 자전거 수리법을 배운 망포동 현대1차 거주자 이한신씨는 "아이들 자전거를 척척 고쳐주면, 아빠가 멋있어 보이겠죠" 라며는 밝은 웃음을 보였다. 
자전거 교실에서는 저탄소 교통수단이 자전거 이용인구를 확대하고자 자전거 관리법, 타이어 펑크․브레이크, 기어변속 방법 등 간단한 자가 수리 방법을 실제 자전거를 가지고 실습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협의회(회장 : 박동복)은 "자전거 수리를 통해 이웃을 알게 되고, 방죽머리 둘레길(망포동 박지성로 인근의 벚나무 가로수 길)에서 자전거를 타며 이웃이 눈인사를 나누는 것이 마을 만들기의 첫걸음이 아니겠는가"라며 감회를 밝혔다. 

새마을 지도자들은 사용하지 않아 녹슬고 먼지가 내려앉은 자전거를 닦고, 수리하고, 깔끔하게 외관 도색까지 했다. 
펑크 등 소모성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 해주고 체인, 브레이크 등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 부품비용은 본인이 부담했다. 

성명제 태장동장은 "참여 주민들이 고장난 자전거 수리 후 재사용을 통해서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녹색 시민운동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매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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