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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없는 날' 염시장도 걸어서 출근
염태영시장,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자제, 대중교통수단 이용 당부
2011-09-22 15:37:17최종 업데이트 : 2011-09-22 15:37:1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승용차 없는 날' 염시장도 걸어서 출근 _2
'승용차 없는 날' 걸어서 출근하고 있는 염태영 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늘 하루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생활속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염 시장은 이날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자택에서 택시를 이용해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후 직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수원시내 전역에서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실시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어에서 처음 시작돼 2001년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 30개국 1300개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 세계 2천100개 도시 이상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등 사회단체 주도아래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09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로 행사가 확대됐다.

시는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유관기관 등 전 공직자들의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그리고 도보 등으로 출근을 해 시청 주차장은 평소보다 출근차량이 현저히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승용차 없는 날' 염시장도 걸어서 출근 _1
'승용차 없는 날' 염시장도 걸어서 출근 _1


한편 수원시는 지난 21일 관내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단체, 기업체, 교통봉사대, 각급학교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녹색안전 교통캠페인'을 수원시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등 30여명이 수원역에서 팔달문을 지나 화성행궁에 이르는 노선에서 자전거 행진을 하면서 '승용차 없는 날'시민참여와 녹색교통수단 자전거 이용 홍보를 위한 캠페인 행사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엔 수원시청에서 수원시를 비롯한 관내 41개 기관・단체 등의 각급 대표들이 모여 '승용차 운행 안하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실천서약을 하였으며 앞으로 시민참여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공동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

박래헌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및 자전거, 도보로 출근하기 등의 합동캠페인을 각급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개개인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녹색생활실천운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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