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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 태안 희망의 벽화그리기 참여
26일 기름유출피해 복구 참여 봉사자들 핸드프린팅
2009-08-26 16:01:32최종 업데이트 : 2009-08-26 16:01:3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그러나 전국민들의 성원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복구 작업으로 어느덧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면서 올여름 다시 많은 관광객들과 피서객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

위대한 국민들이 만들어 낸 위대한 기적이었다.

수원시민들, 태안 희망의 벽화그리기 참여_1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는 수원시민들


이에 태안군은 기름유출 피해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에버그린 태안 희망벽화그리기 행사'를 마련하고 가장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요청해왔다.

이 벽화그리기는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태안군 이원방조제에서 펼쳐지는데 태안 기름유출 피해 당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손도장을 방조제에 찍는 것이다. 태안군은 이 핸드프린팅 벽화를 앞으로 기네스북에 등재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시 피해복구에 참여했던 수원시 자원봉사 시민들과 공직자 등 180여명을 26일 태안 현장에 보냈다.  

26일 현장에 도착한 피해복구 봉사활동 참여 시민들과 공직자들은 관계자로부터 희망벽화 사업 추진 배경과 기네스북 등재 추진 내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핸드프린팅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진태구 태안군수가 나와 김용서 수원시장을 영접했는데 김시장은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였던 태안 바다가 이제 깨끗해져 관광객들과 새들과 물고기들이 돌아온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이는 많은 수원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름제거작업을 펼친 결과여서 다시 한번 시민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리며 온 힘을 기울여 재난을 극복한 태안군민들께도 격려와 치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군 미래전략추진단 오경석 단장은 "태안 앞바다를 구한 자원봉사자들의 '위대한 손'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특히 다른 지역보다도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고마운 수원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뜻 깊은 핸드프린팅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추후에 피해복구에 참여했던 공직자들을 추가로 현지에 보내 핸드프린팅에 참여케 할 방침이다. 

개인적으로 태안군 이원방조제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싶은 시민들은 태안군청 (041)670-2900, 010-7979-1024로 문의.
수원시민들, 태안 희망의 벽화그리기 참여_2
태안 바다를 구한 위대한 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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