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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옛길.골목길..구도심권 활성화 전력
2011-07-07 10:04:13최종 업데이트 : 2011-07-07 10:04:1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팔달구의 구도심권을 활성화하기위한 시당국과 주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팔달구 김충영 구청장은 전통시장․옛길․골목길 활성화를 통해 21세기 역사문화의 도시 조성을 위한 구 도심권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 행정에 중점을 두어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팔달구에는 등록시장 3개, 인정시장 9개, 상점가 2개 등 14개의 전통시장이 있어 수원시를 대표하고 있다. 따라서 팔달구는 서민들의 애환이 닮긴 장소이자 지역유통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민 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통시장.옛길.골목길..구도심권 활성화 전력_3
못골시장


이를 위해 전통시장 방문 및 상인회와 간담회를 추진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뿐만 아니라, 공직자 전통시장 장보는 날 운영,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꾸준히 이어 나간다.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팔달문 시장 능수벚꽃 축제, 못골 시장의 못골 문화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전통시장에서 문화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잘 가꾸어진 마을 경관도 하나의 관광 상품이라는 인식아래 정원 가꾸기와 행궁동 문화재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행궁동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팔달문 시장 능수 벚꽃 축제, 정월 나혜석 생가거리 문화예술제를 지속 추진하고 이야기가 있는 행궁동을 만들기 위해 '수원화성 이야기 사겠所'를 설치하여 성내 곳곳의 인물, 유적, 문화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편하고 노후됐지만 잘 보존된 구도심 생활권이 오히려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에서 시작된 '성곽과 어울리는 지동 골목길 탐방'도 운영하고 있다. 
가칭 골목문화연구회를 구성, 시범 골목 2개소를 선정해 골목길 내 노후 담장을 보강하고 벽화 그리기 및 조형물 등을 설치해 성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지동 골목길을 조성한다.

전통시장.옛길.골목길..구도심권 활성화 전력_1
벽화가 그려진 행궁동 골목길


특히, 기존 폐가를 활용하여 '느티나무 북 카페' 또는 '동네 창작 작가의 집'을 조성해 새로운 문화 구심점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골목길을 시민과 함께 조금씩 변화시켜 수원화성까지 연결되는 걷고 싶은 문화와 전통이 있는 길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중이다.

골목길 실태조사를 통해 행궁동 등 10개 동별로 각 1개소의 골목을 선정하고, 구역별로 골목길 가꿈이를 위촉할 계획이다. 
현재 7개 동의 골목 가꿈이가 선정되어 있는데 개인주의로 공동체 의식이 단절되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르는 각박한 시대에 꽃 가꾸기,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 청소, 제설작업, 우수전 관리 등 골목길 환경 관리와 주민 건의사항 수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팔달구는 골목길 가꿈이를 통해 역할이 축소된 반장 활동을 대체하고,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환경을 조성해 골목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인근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김충영 구청장은 "민생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이 수원역, 인계 중심상가, 시내 주요구간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이 불편사항을 호소하기 전에 먼저 찾아서 바로 잡기 위해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하여 현장중심의 시민 불편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옛길.골목길..구도심권 활성화 전력_2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충영 팔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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