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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 거장 ‘벤 판 베르켈’ 수원시민됐다
수원서 초청강연회 후 명예시민증 받아
2009-06-23 15:42:21최종 업데이트 : 2009-06-23 15:42:2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세계적 건축 거장 '벤 판 베르켈' 수원시민됐다_1
세계 건축계의 거장 벤 판 베르켈 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는 김용서 시장

세계적 건축 거장 네덜란드의 벤 판 베르켈이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시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과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김창수 한국건축가협회장, 신홍경 한국 공간환경 디자인학회장을 비롯해 건축가, 교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벤 판 베르켈은 지난 1999년 세계 7위의 디자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UN Studio'를 설립했으며 이중나선형 구조로 유명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벤츠 뮤지엄과 뫼비우스 하우스 등을 설계한 바 있는 유명 건축가이다.

이날 베르켈은 '도시계획과 건축의 새로운 시각'에 대해 강연하며 자신의 건축철학과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또 네덜란드의 대표적 조경설계가 로드베이크 발리옹은 '도시계획과 창의적 조경'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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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판 베르켈 씨의 강연 모습

강연에 앞서 김용서 수원시장은 "21세기는 디자인의 시대로 디자인이 도시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쟁력으로까지 평가받고 있다"며 "이 자리는 새로운 '디자인 도시 수원'을 지향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수원시는 도시 건축물 디자인의 다양화를 위해 경관조례,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있는데 '문화가 살아있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베르켈은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특화된 계획수립으로 수원시의 신개념 주거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김용서 수원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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