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사에 빗물사업 설계반영 조치
레인시티 프로젝트, 관공서 발주 모든 공사 인허가시 설계에 반영
2009-06-17 15:34:29최종 업데이트 : 2009-06-17 15:34: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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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원시 관공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설계에 빗물사업이 반영된다. 김시장은 "우리 수원시는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버려지는 빗물을 녹지공간 조성, 하천유지용수 재활용 등 레인시티 사업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이 사업의 기본 계획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공공청사 및 아파트 등의 신축.리모델링 추진시 물탱크저수조 등 빗물을 이용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관련부서에서는 실시설계시 빗물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정책과와 사전협의하고, 계약부서는 계약 전 빗물이용시설이 설계에 반영됐는가를 확인하게 된다. 2월17일 열린 빗물연구센터 협약식 '레인시티'는 빗물의 중요성과 물 흐름을 거시적 관점에서 인식해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도시 전체에서 모아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하수와도 연계하여 물순환 시스템을 관리하는 도시를 말한다. 빗물을 현장에서 모아 이용하면 물 공급체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물을 공급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으며 빗물을 저류하고 지하로 침투시키면 돌발성 강우에 대한 침수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지하수 보충과 하천 건천화 방지에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인시티는 빗물아파트, 빗물건물, 빗물거리, 빗물정원, 빗물박물관 등 여러가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빗물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회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제3회 수원 물 포럼(The 8th International Workshop on Rainwater Harvesting and The 3rd Suwon Water Forum)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4월15-16일 열린 제8회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제3회 수원 물 포럼 국제워크샵과 물포럼은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ICLEI한국사무소,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회의 주제는 '통합물관리를 이용한 빗물도시 레인시티RainCity의 조성'을 주제로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국제워크숍 및 물포럼에서는 한국, 일본, 독일, 파키스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빗물전문가들이 빗물관리에 관한 법규, 제도, 시행사례, 연구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 최초로 레인시티 조성계획을 선언한 수원시와 서울특별시에서 다양한 빗물정책을 발표했다. 또 여러 기업체들도 참석하여 빗물비지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협의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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