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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벌터마을에 쌈지공원, 주민 휴식공간 제공
농촌진흥청 토지 무상사용 협약 체결, 공원 조성
2009-01-08 15:18:19최종 업데이트 : 2009-01-08 15:18:1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서수원 벌터마을에 쌈지공원, 주민 휴식공간 제공_1
서수원 벌터마을에 쌈지공원, 주민 휴식공간 제공_1

수원시는 도시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수원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하고자 서둔동 벌터마을에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공한지를 이용해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권선구 서둔동 9-51번지 등 2필지는 도로개설로 인해 토지가 양분돼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지역으로 농촌진흥청측이 4천여 평방미터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수원시가 사업비 4억 3200만원을 들여 지난 2일 조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공원에는 소나무 등 9종 2178주와 야생화 5170본을 식재했으며 정자, 의자 등 휴게시설과 체력단련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을 감안, 이곳이 우리나라 농업의 메카임을 연상할 수 있도록 농촌전통테마를 이용해 마차 끄는 아이들, 풍물놀이 등의 토피어리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공원이 조성되자 인근 주민들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지저분한 시설물을 정비해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생겼다"고 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살기좋은 녹지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담당공무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국.공유지 등 자투리땅을 활용해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속적으로 쌈지공원 등을 조성, 단절된 녹지축 연결을 통한 쾌적한 도시녹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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