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이 출근한 수원시 공직자들
염태영 수원시장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18일 차 없이 출근
2011-04-18 13:13:03최종 업데이트 : 2011-04-18 13:13:0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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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대응에 노력해 온 수원시는 제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시민과 관공서가 함께 참여하는 '내가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 차없이 출근한 수원시 공직자들_1 출근길에 염 시장과 만나 이번 행사의 취지와 내용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하나같이 그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기도 했다. 또 '지구의 날'인 22일 전국 동시에 시행되는 '전국 한 등 끄기' 행사는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원시청 등 58개소의 공공기관과 상징시설인 화성행궁, 월드컵경기장, 관내 공동주택 등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아파트 등 탄소포인트 단지 가입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빛 에너지 만들기' 등 재미있고 신기한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후 에너지 체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만석공원에서 자전거 대행진, 착한행동 인증샷 공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구의 날'행사와 연계·추진해 녹색생활 실천에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차량 1천700대, 공공기관 58개소, 상징물 2개소, 공동주택 등이 행사 참여 시 전기 2천400kwh, 이산화탄소(CO2) 15톤의 감축이 예상되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수록 그 효과가 크다"며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의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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