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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어디서나 만나는 푸른 숲, 여기는 녹색도시 수원이다(3)
영흥공원, 동공원, 일월공원등 조성 예정, 광교산과 칠보산 잇는 동서녹지축 연결
2008-08-14 09:54:21최종 업데이트 : 2008-08-14 09:54:21 작성자 :   

글 싣는 순서

1)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도시 조성
2) 물로서 차별화된 세계적인 환경도시
3) 도심속 아름다운 녹색도시

[기획]어디서나 만나는 푸른 숲, 여기는 녹색도시 수원이다(3)_1
[기획]어디서나 만나는 푸른 숲, 여기는 녹색도시 수원이다(3)_1
요즘처럼 푹푹 찌는 여름, 초록잎이 풍성한 가로수 한그루는 한 모금의 청량음료 이상의 고마움이다. 더군다나 도시발전으로 회색의 빌딩 숲이 조성되면서 녹색에 대한 사람들의 그리움은 더하다.

수원시는 도시발달로 형성된 된 중심 시가지 곳곳과 주거단지 등 시 전역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도심속 녹색공간 조성에 한창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영흥공원, 오목천공원, 광교공원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도심공원 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약 3500억원을 투자해 140만㎡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게 되는데 연차별·단계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에 있어 3대가 함께하는 가족공원 조성, 테마와 웰빙 친환경 도시공원조성, 특색있고 테마가 숨쉬는 도시공원조성을 목표로 삼아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함께 어울려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오목천공원에 주민편익시설,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광교공원에 음악분수, 터널분수, 전통물레방아 등을, 샘말어린이공원에 원형파고라 등을, 까치어린이공원에 육각정자 2개소와 야생화단지 등을 조성했고, 영흥공원에는 인조잔디구장과 실내배드민턴장 등 1단계 체육공원 조성을 마쳤다. 또 올해 방죽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2015년까지 영흥공원, 동공원, 인계3호공원, 일월공원 등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부족한 공원 녹지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의 미사용 토지를 무상사용 협약 체결을 통해 공원화하고 있는데, 지난해 영통구 망포동에 박지성공원(한국농촌공사 토지 201㎡)을 조성했고, 장안구 송죽동에 전통 가로공원(SK 소유 토지 953㎡ 5년간 무상협약 체결)을 조성했다. 올해는 광교산과 칠보산을 잇는 동서녹지축 연결을 위해 국가보훈처 토지(원호원) 4395㎡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촌진흥청 토지 4101㎡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가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장안구 일월공원도 성균관대(1만8884㎡)와 협약을 체결해 조성 중인데, 아주대와 서울농생대도 협의 중으로 조만간 공원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까지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 수원시를 푸른 숲으로 만들겠다는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가꾸기'를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사업량의 70%정도를 마쳐 수원의 녹지공간 확충에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시는 택지조성이나 도로개설 등을 추진할 때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생활 주변 자투리땅이나 공한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나무 심기가 한창이다. 한편 나무심기와 더불어 수목을 가꾸기 위한 사업도 한창인데, 가로수와 녹지대의 병해충방제 사업을 펼치는가 하면, 나무의 고유한 형태를 유지해 시민들이 나무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하기위해 수형조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비작업으로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하천변 등의 녹화사업을 실시해 산책나온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휴게시설과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손쉽게 휴식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심속 쌈지공원 확대 조성이 한창이다. 시는 2010년까지 50개소의 쌈지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의 50개소를 철저히 유지관리할 계획인데, 올해 7월까지 32개의 쌈지공원을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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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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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여행
수원시민 중에 광교산을 한번 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시는 시민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인 광교산을 보존·관리해 후손에게 길이 물려주고 시민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광교산을 찾을 수 있도록 2006년도부터'광교산 종합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광교산의 자연생태를 복원하기위한 부분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트러스(Trust)운동을 통해 흙나르기와 산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숲속여행, 산림체험의 날, 체험등반대회 등 산림레져문화 활동을 발굴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하고 있다. 등산로 훼손방지를 위한 데크 설치는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형제봉, 종루봉,절터약수터구간 등에 설치를 완료했고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밖에도 생태학습장 조성, 등산로 연결, 테마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경기대 정문 옆에 관학합동으로 '광교산 만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인데 휴게시설과 홍보관, 국제관 등 휴식공간과 교육공간을 같이 설치해, 특히 가족단위로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돼며, 2009년도 상반기 중에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기획]어디서나 만나는 푸른 숲, 여기는 녹색도시 수원이다(3)_4
조원초교 학교숲
학교숲 가꾸기 사업은 수원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학교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실개울, 산책로, 생태연못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는 심신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아직 어린 초등생들에게는 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호응도가 높다. 2008년 7월까지 73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주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시행할 계획인데, 2010년까지 모두 약 1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민이 어디서나 푸른 숲을 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아름다운 녹색도시, 그곳이 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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