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지정_1 수원시에서도 술과 담배연기가 없는 청정공원이 생긴다. 수원시는 '술·담배연기 없는 청정공원'지정행사를 오는 25일 효원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최한다. 청정공원 선포식과 더불어 현대사회 주요 건강화두로 주목받고 있는 금연, 절주, 구강, 비만, 운동, 영양, 중독 등 7대 건강과제를 주제로 하는 건강 체험놀이 학습관, 금연클리닉, 지역사회 전문의가 함께하는 건강부스, 청소년이 함께하는 벼룩시장 운영, 청소년 건강실천 포스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영양, 운동, 비만, 절주, 금연 등을 공모 주제로 삼아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열리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또 놀이학습관·건강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벼룩시장, 창착체험, 세계문화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환경운동프로그램, 청소년예절부스를 운영하며,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건강체험부스에서는 금연상담, 금연침, 안검사, 체지방, 혈압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효원공원(팔달구 인계동 소재, 1994년도 조성, 면적-14만1642㎡)은 음수대, 정자 등 6종 261점의 주민편의시설과, 운동시설로는 몸통 돌리기 등 3개소 21종 등이 설치되어 있고 팔달구 중심부와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다.(1일평균 이용인원 1000명, 연간이용인원 36만 5000명) 또한 효원공원은 2007년부터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공원 내 건강정보안내판을 설치해 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공원의 이미지를 확립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가족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했던 효원공원이 현재보다 더욱 깨끗한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된 1995년 이후 국가보건사업의 형태와 내용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커다란 변화 중의 하나는 금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다. 간접흡연은 폐암, 폐기능 손상, 심장병, 저체중아 출산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어린이와 여성에게 심각한 폐해를 주며 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의 건강권 뿐만아니라 환경권도 침해하게 된다. 따라서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담배연기를 마시지 않을 건강권 및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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