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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수처리장 환경보호 앞장서
고도처리시설과 슬러지처리시설 설치 공사 순조
2008-12-19 17:49:43최종 업데이트 : 2008-12-19 17:49:43 작성자 :   

고도처리시설 공정률70%, 2009년 9월 준공예정

수원하수처리장 환경보호 앞장서_1
수원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수원시는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화성시 송산동 부지에 1일 52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 처리시설을  건설해 운영 중이다. 처리용량은 1단계 22만톤과 2단계 30만톤.

수원시는 우선적으로 1단계시설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충족을 위한 고도처리공정 도입과 노후시설개선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시설은 현재, 시설개선을 위한 기술진단용역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방안을 검토해 연차적으로 처리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1단계하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턴키방식에 의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06년 9월 착공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09년 3월부터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09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류수역인 황구지천과 서해안 평택호까지의 수질개선은 물론 부영양화 방지와 수질생태환경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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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수종말처리장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수원하수종말처리장은 유입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1일 270여톤의 하수찌꺼기(슬러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슬러지들은 전량 서해안 공해상으로 투기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2001년부터 유기성물질이 포함된 하수슬러지의 육상 직매립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양투기의 경우 국제 런던협약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법 개정으로 2011년 이후 제한할 계획으로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수원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장래 하수발생량을 감안해 1일 450톤 규모의 하수슬러지 전용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전용 처리시설이 설치되면 침전물을 건조시켜 현재 함유하고 있는 80퍼센트의 수분을 10퍼센트로 낮춘 뒤 시멘트원료와 발전소 보조원료 등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정책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도비와 민간사업자의 투자 등 총 28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50퍼센트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하수슬러지의 과학적 처리와 재활용 및 자원화를 통해 해양오염예방은 물론 지구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앞장서는 등 선진 환경도시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방류하천 내 수질개선을 위해 2008년 1.1일 이후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을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20ppm이하에서 10ppm이하로 강화했으며 방류수역 부영양화 방지를 위한 질소(N), 인(P)의 제거를 의무화해 방류토록 하수도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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