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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차난과 '한판 승부'
수원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확대실시한다.
2009-03-27 13:41:12최종 업데이트 : 2009-03-27 13:41:12 작성자 :   

수원시, 주차난과 '한판 승부'_1
수원시, 주차난과 '한판 승부'_1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수원의 주택가들은 저녁이 되면 주차전쟁이 벌어진다.
점차 늘어가는 차량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원시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36만여 대. 하지만 확보된 주차장으로는 30만대도 채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수원시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주차구역 1만 면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앞으로 2013년까지 4만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타 시군에서 거주자우선주차제의 부작용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차지역 내 불법주차를 근절시키기 위해 단속인원을 늘리고 단속시간도 24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일부 얌체족들까지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수원시 주차시설팀 안흥영 팀장은 "우선 거주자추선주차제를 시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시민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정착되면 담을 허물어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친환경 녹지로 활용하는 그린파킹 사업도 차츰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제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청자 중 집과의 거리나 차량배기량 등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은 사람을 선정해 주차증을 교부한다.
사용료는 월 3만원으로, 징수된 사용료는 불법주차 단속 인원 확충 등 기반시설 마련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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