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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도시개발...살기 편한 도시 만든다
지역주민 의견반영한 민간제안방식 도시개발 적극 유도
2008-11-26 11:48:45최종 업데이트 : 2008-11-26 11:48:4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친환경 도시개발...살기 편한 도시 만든다_1
친환경 도시개발...살기 편한 도시 만든다_1

수원시가 수도권 1차 거점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20 도시기본계획'과 '2015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과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 및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된 도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토지이용계획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도시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월 원천로 선경아파트 주변 등 5개소의 용도지역을 변경결정했다. 

또 곡반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비롯한 5개소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과 함께 오목천동 수원산업단지 주변 9개소에 공원을 지정한 바 있다. 
이어 다음달 중순경 2차 입안공고를 통해 관할구역의 기존 도시관리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비계획을 입안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내년도부터는 태양, 풍력, 수력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친환경적 건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수도 설치 활성화 등 에너지절약, 자원순환, 탄소배출 저감 등 고효율 건축계획을 수립하도록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화석연료를 억제하고 태양광 또는 지열 등 지열에너지를 이용하고 내부에너지를 외부로 방출되지 않도록 설계한 건축물)를 적극 권장해 새로운 도시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행정기관 주도의 지역 개발을 지양하고 민간 제안방식에 의한 개발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불이익방지와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역세권 2개구역과 장안구 이목동 지구단위 계획구역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제안방식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와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토지소유자와 주민의 민원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공업용지 집적화를 통해 도시 자생력을 높이고 서수원권 균형발전을 위해 고색동의 수원산업단지와 연계해 공업용지를 확충한다. 
수원산업단지 1, 2단지에 의어 2012년까지 조성할 3단지는 795천㎡의 부지로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우량기업의 해외유출을 막고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수원지역의 인구증가에 대비하고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지원해 권선구 탑동 행정타운 주변의 배후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호매실 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해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종전부지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연말까지 확정하게 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차지하고 있는 323만㎡의 부지를 공원, 녹지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R&D기능과 친환경주거단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권선구 권선동에 소재한 농수산물도매시장도 인근 주민의 소음, 악취, 교통체증 발생 등 생활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외곽지역인 곡반정동으로 이전함으로써 농수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시민이 이용편의를 돕게 되고 주변에는 공원녹지, 집배송단지를 마련해 최첨단 도매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구단위계획 및 재개발.재건축시 민간제안이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거해 신문공고료, 인쇄비, 심의수당 등 도시관리계획의 입안 및 결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안자에게 부담하도록 해 연간 2억5000만원 가량의 시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도시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공간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의 효율적 배치 등 도시관리계획을 능동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친환경적 도시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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