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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
수원시장 ICLEI 운영위원 선출,,, 천연가스 버스 480여 대 도입
2008-08-06 18:17:36최종 업데이트 : 2008-08-06 18:17:36 작성자 :   

사람이 살아가는데 환경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각종 편의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자연환경은 심각하게 훼손돼 회복불능의 사태에 이른 예도 봐 왔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는 시민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글 싣는 순서

1)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도시 조성
2) 물로서 차별화된 세계적인 환경도시
3) 도심속 아름다운 녹색도시


<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_1
<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_1
지난달 30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행사가 개최됐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물 포럼을 개최한 것.
수원시는 이날 향후 5년간의 물관리 목표 설정, 지구온난화에 따른 물부족에 대비한 수자원의 확보, 도시발전으로 단절된 물 순환체계 개선, 물의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물 문화 창출 등 새로운 물 환경 비젼을 제시하고, 이의 실천계획에 대한 토론을 토대로 물 관리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ICLEI는 지구환경문제에 자치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0년 설립, 현재 66개국 약 900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05년 가입해 활동하면서 김용서 시장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운영위원회 동아시아 지역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또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ICLEI의 국제적인 물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해 수원시 통합 물관리 정책의 국제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생태발자국(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단일화 지표)을 조사 중인데 조사결과와 분야별 감소 방안을 2009년 세계총회에 제출.발표할 예정으로 있으며 조사결과와 분석자료를 토대로 생태적 수용능력을 파악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_2
<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_2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도시를 시민에게 조성해 주기위해 수원시는 국내활동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는 ICLEI에 가입·활동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정책 및 운동의 수행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각종 정보와 교육, 그리고 기술을 제공받고, 국외 선진국의 우수 환경조성 사례를 벤치마킹해 수원에 접목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환경도시로 조성해 가고 있다.

수원시는 자연환경, 수질, 토양환경, 대기환경, 소음·진동 등의 분야에 환경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이를 관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건전하고 쾌적한 21세기 수원의 환경상을 제시하고, 지난해에는 수원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상품 의무구매기관 설정, 친환경 상품 구매촉진협의회 설치, 친환경상품 구매 이행계획 수립 등 친환경 정책기반 조성을 통한 환경도시 수원을 만들고 있다.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주거환경 조성 분야에서도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기존 시청-구청-동주민센터의 3원화 체계에서 직영과 대행체계로 개선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 주거환경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세민과 구도심의 소외계층 거주지역의 재래식 화장실을 초절수형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주는 화장실 문화개선사업을 통해 2008년까지 854개소를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 선진국 수준의 대기환경도시...국제적 역량 강화(1)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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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기오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청, 선경도서관, 우만1동사무소, 성균관대 등 7개소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성하고 수원역전, 단오극장, 시청앞, 공무원연수원앞에 전광판을 설치해 SO2(아황산가스), CO(일산화탄소), O3(오존), 먼지 등의 양을 표출, 시민들이 대기오염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약 200개소의 대기배출업소를 종별과 청, 녹, 적 3등급으로 구분해 정기 및 수시지도 점검을 실시해 오염물질 배출농도 등을 중점 점검, 오염물질의 배출을 근본적으로 저감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해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을 실시 2008년 7월 현재 481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도입 운행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약 300대를 더 대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연을 줄이기 위해 매연저감장치 장착, LPG엔진개조 등 지원사업을 통해 약 1만3000대의 노후된 경유차를 저공해 자동차로 개조했으며,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시멘트, 건설업 등 대상사업장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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