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허수아비 보며 자전거 길을 달리자
23일 제2회 평동 허수아비 축제 열려
2010-10-22 09:37:47최종 업데이트 : 2010-10-22 09:37:47 작성자 :   조영희

권선구 평동은 주민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정 있는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황구지천 오목천교 일원에서 제2회 평동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평동주민센터가 주관이 되고, 평동의 각 단체, 삼성전자, 수원여대,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황구지천가꾸기실천연대가 후원해 개최한다. 

오목천동에 위치한 황구지천은 평동의 자랑거리 중 하나로 하천 폭이 넓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수많은 철새들이 무리지어 찾아오는 아름다운 하천이다.  
평동에서는 황구지천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황구지천변 자전거 도로 조성, 수질개선 활동 등을 민·관이 협조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도시화로 퇴색되어가고 있는 평동 들판의 농경문화를 되살리고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들판에 허수아비를 만들어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허수아비 축제를 추진하여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 희망근로선도사업으로 황구지천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준공을 기념하여 자전거대행진을 추진하고, 수원여자대학·삼성전자와 손잡고 오목천교 하단 벽화그리기 및 황구지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허수아비 보며 자전거 길을 달리자_1
2009년 허수아비 설치 모습


이번 제2회 허수아비 축제는 테마별 허수아비 전시, 황구지천 자전거타기, 볏짚으로 새끼꼬기, EM흙공 만들기 체험, 자전거 무상점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목천교 인근 황구지천변에 단체원 및 주민이 참여하여 허수아비를 주제별로 200개 제작하여 전시했다.  
특히 50여개의 허수아비로 평동의 명물인 고색풍물단과 코잡이 놀이를 재현하여 전시하고, 수원천 튤립축제에 전시했던 등잔 등을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수아비는 오는 11월 6일까지 2주간 상설전시될 예정으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황구지천변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고색풍물단과 봉담읍동아리, 마릇들의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끼꼬기, 이엉엮기, 허수아비 꾸미기 체험도 운영한다.  
또 황구지천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서 EM흙공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흙공을 만들고, 황구지천에 던지기를 실시한다. 

허수아비 보며 자전거 길을 달리자_2
2009년 EM흙공 던지기 모습

허수아비 보며 자전거 길을 달리자_3
2009년 자전거 대행진 모습


저전거 대행진은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으로 오목천교를 출발하여, 기안교·금곡교를 돌아 오목천교를 돌아오는 12㎞구간을 자전거 동호회 및 일반주민이 달리면서 녹색환경 조성과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게 된다. 

평동 송석의팀장은 "농경문화가 남아있는 평동만의 특색있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