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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
총 사업비2142억원 투입...교통체증 해소, 지역발전 기여
2008-07-02 10:36:26최종 업데이트 : 2008-07-02 10:36:2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1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1

'수원역 우회도로'가 드디어 전 구간 개통됐다.
수원시는 2일 오전 10시 팔달구 화서동 영광아파트 앞 지하차도 입구에서 수원역 우회도로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

김용서 시장과 내빈, 시민, 공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통식은 식전행사로 풍물패의 길놀이에 이어 개통식, 개통도로 현장 순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시장은 개통식 기념사를 통해 "민선 3기와 4기를 지내오면서 수원시의 현안사항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7,4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번국도 입체화사업 및 고색사거리에서 수원시계간 도로개설 공사 등 크고 작은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교통속도 개선효과와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원역과 호매실 IC간 도로 및 삼성로 확장공사, 북수원~상현IC 민자도로사업도 빠른 시일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세류고가차도~세류지하차도~평동(국도43호선)을 연결하는 수원역 우회도로 1공구(1.88㎞)에 대한 공사에 착공, 지난 2006년 3월 개통한 데 이어, 2003년 12월 서둔지하차도~화서지하차도~역전로를 연결하는 수원역우회도로 2공구(1.72㎞) 공사에 착공해 이날 완료함으로써 수원역 우회 도로 3.6㎞ 구간을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 공사는 2142억원(국비 371억원, 도비 350억원, 시비 1421억원)이 투자된 대규모 공사였다.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2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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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3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3

이날 개통식에 이어 7월3일부터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 7년간의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참고 도와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극심했던 수원역 앞의 차량 정체는 현격하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우회도로가 개통됨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던 역전로와 42번 국도에서 진입하는 교통량(1일 약10만대)이 우회도로로 분산 처리됨에 따라 간선도로 평균속도가 약 40km/H에서 60km/H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체구간 약 2.7km구간에서 통과시간이 약 8분가량 단축되는 비용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직접적인 교통체증 해소 효과 외에 민자 역사 역세권 개발에 따른 접근선 증대, 경부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분리된 생활권역의 연계성을 확보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4
수원역 우회도로 전구간 역사적 개통 !_4

특히 이번 개통구간은 역전로에서~42호국도~민자역사교차로~43호국도~1번국도~남부로~영통대로~42호국도~1번국도~역전로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의 완성을 이루게 함으로 수원시 전체 내부교통 흐름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도 42호선과 국도 43호선, 국도 1호선 등이 연계돼 있어 기존통과 차량의 우회에 따른 통과속도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수원시는 지난 2004년 8월 고색파출소~세평지하차도에 이르는 국도 43호선을 확장 완료했고, 지난 2006년 3월1일 세류고가차도~세류지하차도~서둔동 구간을 개통했으며, 2007년 5월에는 수원역~진흥청에 이르는 국도 42호선 확장공사와 2008년 5월에는 서둔지하차도와 화서지하차도 공사를 완료하는 등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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