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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가 수원에도 있다고?
수원 씨티투어 2층 버스 인기만점~
2008-08-26 14:36:24최종 업데이트 : 2008-08-26 14:36:24 작성자 :   

방학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아이들에게 2층 관광버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수원 시티투어를 실시하고 있는 민간 관광업체 ㈜장수관광개발은 수원화성을 순회하는 2층 관광버스를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반버스보다 높이가 1m 높은 2층 버스(3.95m)는 1층에 10명, 2층에 43명이 탈 수 있다. 
각 좌석마다 모니터가 부착돼 있고 무선 이어폰도 제공돼 이동하는 동안 홍보영상과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1층에는 서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독서등도 설치돼 있어 승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학생들과 함께 이번 씨티투어에 참여한 교사 정혜진씨는 "2층 버스를 탑승하니 외국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들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층 버스가 수원에도 있다고?_1
2층 버스가 수원에도 있다고?_1


2층 버스는 수원역에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2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화성 일대를 모두 돌아보는데 3시간가량 소요된다. 

수원역에서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과 화홍문등을 둘러보고 국궁 활쏘기 등 문화체험도 이루어진다. 
이렇게 화성 전체를 돌아본 뒤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KBS드라마세트장을 견학하게 된다.

요금은 어른 1만1천원, 65세 이상 노인 및 군경 5천원, 초·중·고교생 8천원, 미취학 아동 4천원이며 이용 희망자는 관광 하루 전까지 전화(031-256-8300)나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업체측은 다음달 1일부터 저녁 7시에 수원역을 출발하는 같은 코스의 화성 야경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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