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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전원생활...텃밭가꾸기의 보람
2008-11-17 10:36:50최종 업데이트 : 2008-11-17 10:36:5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도시민들에게 전원생활의 기쁨과 수확의 보람을 느끼게 해준 전원농업교육-텃밭가꾸기 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자연과 벗하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9회의 전원농업교육-텃밭가꾸기를 실시했다.

처음 5월부터 7월까지 예정됐던 이 현장 체험교육은 내 손으로 내 가족의 먹거리를 재배하겠다는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11월까지 추가로 실시했다. 

여유로운 전원생활...텃밭가꾸기의 보람_1
배추묘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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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전원생활...텃밭가꾸기의 보람_2
작은 배추 묘종이 어느새 자라서 수확을 기쁨을...

지난 11월 14일 교육에서는 배추 수확하는 방법을 설명한 후 8월에 심은 배추를 수확하여 개인별로 나누어 갖는 시간을 가졌는데 1인당 배추 20포기 정도씩 나뉘어 졌다.  
이날 한  주부 교육생은 "올해 김장은 내가 직접 키운 배추가 있어서 걱정이 없겠다" 라면서 뿌듯한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이번 수확한 배추는 800여포기. 
교육생들이 8개조로 나누어 한여름 태양볕에서 땀을 흘리며 직접 밭을 갈아 배추 모종을 심고, 잡초 제거ㆍ투비, 배추 묶어주기를 하면서 정성껏 키운 배추로써 현장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땀의 결실이었다.

참가자들은 "최근 들어 멜라민 파동 등 식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물가까지 치솟자 먹을거리 문제를 직접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여유로운 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는데, 내년에는 재배작물을 가정에서 필요한 몇가지로 한정하여 직접 수확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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