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버스 도착안내 정보단말기 추가 설치
장애인 등 시민만족도 커...내년 130개 정류장 확대
2008-11-17 15:35:14최종 업데이트 : 2008-11-17 15:35: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버스 도착안내 정보단말기 추가 설치_1
버스 도착안내 정보단말기 추가 설치_1

수원시내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경유노선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버스안내단말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버스안내 정보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원시는 내년에 130개소 정류장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안내 정보시스템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더욱 요긴한 시스템이다.
버스안내음성서비스에 의존해 버스를 이용하는 1급 시각장애인인 이승구씨는 "버스정류장에서 음성안내가 제공되지 않던 예전에는 버스를 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제 한결 수월해졌다"며 수원시에 감사해했다.

수원에는 이처럼 시각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안내시스템을 갖춘 버스안내단말기가 설치된 정류장이 2백여 곳에 달한다.
한눈에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버스노선 수가 많은 정류장에는 LCD형, 혹은 특수형 단말기를 경유노선이 적은 경우 LED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수원시가 최근 도착 예정시간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1분 48초의 오차를 보이고 있으며 정보수집률은 전체 평균 85% 이상의 수집률을 보여 약 14%정도의 수집 데이타가 누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 3백명을 대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버스안내단말기 이용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77%,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58%,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대기하는 심리적 승차대기시간 해소에 도움이 된다'가 86%로 버스안내정보시스템 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는 버스 안내정보 시스템 확대 설치 요구 민원이 많아 현재 관내 전체 버스정류장 790곳 중 25%인 설치율을 절반에 가까운 45%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에 13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