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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도 KTX 탄다
11월부터, 경기도 건의 한국철도공사 수용, 당초 계획 4년 앞당겨
2010-10-07 15:40:32최종 업데이트 : 2010-10-07 15:40:3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역에서도 KTX 탄다 _1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대전구간 수원역에 경부선을 운행하는 KTX 일부를 정차시키기로 했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약 4년 앞서 시행되는 것이다. 자료/경기도


대전역 환승절차 없어 불편 해소, 수원-부산간 2시간 40분

11월 1일부터 수원역에서도 KTX가 1일 상·하행 4회씩 총 8회 정차한다. 

경기도는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대전구간 수원역에 경부선을 운행하는 KTX 일부를 정차시키기로 했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약 4년 앞서 시행되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수도권 KTX(수서-평택)시설공사가 완료되는 2014년부터 운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일 경기도에서 KTX 수원역 정차를 건의한 후 경기도가 노력을 기울여 당초 계획을 4년여 앞당긴 것이다.

그 동안 수원, 용인, 안산, 화성 등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이 수원역에서 철도를 이용해 부산 및 광주로 이동하는 승객은 연간 660만 명에 달했다.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이용시 수원에서 부산 간 이동 시간은 약 4시간 25분 내지 5시간 7분이 소요됐고, 시간단축을 위해 KTX를 이용하려면 천안·아산역이나 대전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KTX 수원역 정차로 기존 새마을호를 이용해 대전역에서 환승해 부산에 갈 때보다 최대 40여분이 단축돼 수원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한편, 수도권 KTX(수서-평택)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14년 말부터는 평택 지제역까지 KTX 전용선로를 이용할 수 있어 부산까지 2시간 17분이 소요돼 23분을 추가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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