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우회도로'가 드디어 전구간 개통된다.
수원역 우회도로는 지난 2001년 사업을 시작해 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세류동~서둔동(벌터)~국도42호선~역전로(영광아파트) 구간, 고색파출소~세평지하차도 구간, 수원육교~서둔동 웃거리 구간의 3구간으로 총연장 6.91km에 이르며 2142억6400만원이 투자된 대공사였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04년 8월 고색파출소~세평지하차도에 이르는 국도43호선을 확장 완료했고, 지난 2006년 3월1일 세류고가차도~세류지하차도~서둔동 구간을 개통했으며, 2007년 5월에는 수원역~진흥청에 이르는 국도 42호선확장공사와 2008년 5월에는 서둔지하차도와 화서지하차도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역 우회도로의 전구간 공사가 완료되어 오는 7월2일에 개통식을 가지고 7월3일 차량통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수원역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수원역 교통체증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관계자는 "지난 7년간의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참고 도와주신 시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과거 수원역 앞의 차량 정체는 이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2일 열리는 개통식은 화서동 영광아파트 앞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