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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수원
주요 국도선 입체화, 확장. 교통정체 완전 해소
2008-08-21 14:24:48최종 업데이트 : 2008-08-21 14:24:48 작성자 :   

자동차가 발명되고 대중화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상은 급격하게 변모했다.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구 이동이 원활해졌고 차량이용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가 됨에 따라 도시발달에 있어 도로교통이 중요한 척도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볼 때 수원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움직이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 한반도를 동서로 이동하는 대형축과 남북으로 이동하는 축이 만나는 접합점으로 이동 교통량이 많은 만큼 유동인구의 수도 많다. 특히 수원시가 인구 110만의 대형도시로 성장하면서 인구와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도시 성장속도와 도심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간에 발전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다. 또 남북방향의 국도 1호선과 동서방향의 국도 42호선(용인~안산), 국도 43호선(용인 수지~화성 봉담)이 모두 도심을 관통해 지역간 통과 교통과 시내 교통이 혼재되는 양상을 나타내 교통난을 배가 시켰다.

'운전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수원역을 갖다오면 운전 다 배웠다'는 말이 통용될 만큼 교통난이 심각했던 수원... 하지만 지금은 이 말뜻을 이해하지 못 할 정도로 수원의 교통은 시원하게 '뻥' 뚤렸다.

글 싣는 순서

1) 도시발전 견인의 사통팔달 교통도시
2)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체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수원_1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수원_1
수원시는 지난해 세류사거리~터미널사거리 입체화 도로, 동수원사거리 입체화 도로, 곡반정지구~경부선 횡단 입체화 도로,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도로개설, 당수동 진입로 확장공사 등을 완료하고, 올해 7월 지난 2001년부터 7년간 공사를 계속해 온 수원역 우회도로를 전 구간 개통했다.

수원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국도 1호선 입체화 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2006년 장안지하차도, 동수원사거리 고가차도, 효원지하차도 등을 개통해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통과 교통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불러왔던 국도 1호선의 입체화 공사를 완료했다.

국도1호선은 오산~서울을 오가는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로로 이 도로가 수원시 중심을 통과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불러왔다. 또 교통체증으로 시내 간선도로로 우회하려는 차량과 시내교통이 혼재되어 국도 주변도로도 정체되는 양상을 불러왔다. 특히 우회차량이 많이 이용하는 수원역앞 도로 사정은 더욱 심각했는데, 수원역 우회도로의 전 구간 개통과 국도1호선의 입체화 공사로 서울~오산을 오가는 차량의 소통이 원활해져 도심 교통도 상당부분 개선됐고. 더불어 국도1호선을 이용해 서울과 지방을 오가던 많은 이용자의 교통정체에 대한 불만이 해소됨에 따라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수원_2
동수원 고가차도


또 시의 동서측을 X자형으로 관통하며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있는 국도 42호선과 43호선의 개량공사를 통해 교통난 해소를 완화하고 있다. 시는 2006년도에 수원역우회도로와 서부우회도로를 연결하는 '고향의 봄길'을 개통하고 지난해 수원역육교~농촌진흥청간 도로를 개통해 동서생활권 연계를 증대하고 인천.안산방면 외곽도로 연결을 용이하게 하고, 고색사거리~수원시계간 2.6km구간을 공사 완료해 수원산업단지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도심 교통 체증의 주요원인으로 제기됐던 국도 1호선, 42호선, 43호선의 주요 정체구간을 입체화 도로와 확장 등으로 우선 해결하고, 아직 남아있는 이들 주요 국도의 정체구간과 주요 사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량해 사통팔달 수원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도 42호선과 태장동 세계로를 연결하고 있는 삼성로와 국도 1호선의 교육청사거리~경기교간 광교로 확장공사, 창룡문사거리 입체화 공사를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수원의료원 입구~영호초교사거리간 수성로 확장공사, 법원사거리 입체화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국가행정연수원앞~북수원IC간 국도1호선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들 공사는 확장· 입체화 공사로 교통체증을 상당부분 해소한 주요 국도선의 지선도로를 정비해 주변 교통난을 해소하고, 아직 남아 있는 주요 교차로 교통 체증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남부 최대의 중심도시로서 주변 중소도시와의 연계 등을 위해 광역교통체계를 구축 중에 있는데, 북수원~상현IC간 수원외곽순환도로, 영통~화성간 국도4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원~화성 병점간 서부우회도로 등을 추진 중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도시 수원은 곧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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