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비행장 주변 지역 군용항공기 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항공기소음 자동측정망을 설치했다.
시가 이번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한 측정장비는 고정식과 이동식 각각 1대씩으로 고정식 측정기는 대표적인 소음지역인 평동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했으며, 소음 영향권역에 대한 지점을 이동하면서 측정하는 이동식 측정기는 서둔동 주민센터에 설치하여 측정한다. 항공기소음 자동측정기는 옥외용 마이크로폰, 소음 측정장치, 모뎀,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기 운항 시 발생하는 소음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항공기소음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2009년에는 항공기소음 자동측정망을 추가로 설치하여 정확한 측정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측정자료는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공개하고 국방부와 관련 기관에 통보해 소음저감 대책 수립과 특별법 제정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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