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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 포인트 제도 4월시행
2008-03-31 10:54:15최종 업데이트 : 2008-03-31 10:54:15 작성자 :   이경임

수원시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온실가스 저감 국제 탄소 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탄소 포인트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탄소 포인트제 운영 협의회를 구성,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참여자 인센티브 방안 등을 마련하고, 4월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탄소 포인트 제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상업시설 운영자들의 저감활동 실적을 탄소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하고,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함과 동시에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적용 범위는 1단계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산업 부문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대중교통이용, 상수도, 폐기물 등 다른 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시는 환경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배출권 제도 등 시범운영 중인 기존제도와 연계하여 인센티브를 다양화하고, 유사제도를 운영중인 영국 및 일본 등과의 경험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주민에게는 공공시설물 이용시 바우처(해피수원상품권, 도서상품권 등) 제공 및 모범 시민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 정책은 대부분 산업 부문에 치중되어 온 관계로  가정, 상업(건물) 부문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저감정책 마련은 미흡했다.

탄소 포인트 제도 운영을 통해 그간 간과 되어온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저감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자체의 관리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비용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수원시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제도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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