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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성장의 동맥 수원시 도로교통 60년
수원 시승격 60년, 5만2천에서 110만 성장 드라마(6)
2009-08-25 10:06:22최종 업데이트 : 2009-08-25 10:06: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도시성장의 동맥 수원시 도로교통 60년_1
수원역 우회도로 개통식


1970년대 도로연장 98km에서 2009년 814km로 성장

수원은 교통의 요충지라고 하지만 1949년에는 도로망과 교통수단이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1950년 6.25를 겪으며 많은 도로교통 기반시설이 파괴되었다. 

수원의 도로교통 체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로 인구 17만명에 자동차는 1775대, 도로 총연장은 98㎞에 불과했으며 70년대부터 90년대는 급격한 도시의 팽창을 불러 왔으며 1994년에는 인구 73만명에 자동차 13만5958대, 도로 총연장은 505㎞로 대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시승격 60주년을 맞은 2009년에는 인구는 109만 6천명에 자동차는 35만6589대, 도로 총연장은 814㎞로 국제도시로서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한편, 수원이 시로 승격될 1949년 당시에 철도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05년 개통된 경부선이 운행중이었으며 1930년에는 수원에서 여주를 잇는 73.4㎞  수여선과 1937년에는 수원, 남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52㎞가 개통되어 물자와 승객등을 활발하게 운송했다.
이후 1972년 3월 적자를 이유로 수여선이 폐선 되었으며 1973년 10월 인천항만 확장으로 수원에서 송도까지 단축운행 했던 수인선 협궤열차가 95년 12월 31일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간직한 채 폐선되고 말았다.

60년이 지나 2009년 수원시는 110만 인구와 물동량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전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도시철도망 사업과 도로개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한발 앞선 지능형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통해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도시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도권 전역 입체적 연결 광역도시철도망, 도로개설사업 차질없이 추진

현재 수원시 관내 곳곳에는 광역 도시철도망 연결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1조3240억원이 투입되어 오리-영통-수원역까지 19.95㎞를 연결하는 분당선 공사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성장의 동맥 수원시 도로교통 60년_2
광역도시철도 공사 현장


또 함께 추진중인 철도망 사업으로는 1조8264억원이 투입되어 52.04㎞를 2015년연결하는 수인선으로 인천에서 수원역까지 연결되며 신분당선은 2019년까지 24.04㎞를 2조5,411억원을 들여 정자-수지-광교-화서-호매실 택지개발지구 까지 연장되도록 계획되어 있다.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단계별 건설계획을 고시한 것에 대해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가 비슷한 시기에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단계별 착공이 아니라 전구간을 동시에 착공하여 완공할 수 있도록 건의 했으나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도로건설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 5월수원역 우회도로-호매실 IC간 3800m 구간을 개설한데 이어 오목천동 대로 3-18 도로를 2010년까지 개설하는 등 총 813.55㎞를 개설해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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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호선 시청사거리 지하도로


교통혼잡지역 개선,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자전거 도로확보 등 노력

체계적인 교통시스템 구축과 서민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 혼잡지역 에 대해 승강장 개선과 차로 변경 등을 통해 소통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택시에 신용카드 결재시스템 3678대와 차량운행 영상기록장치 4700대를 장착하는 등 브랜드 택시도 육성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을 정류장 226개소에 설치함으로써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시민들이 정류장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 관내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구축해 시내 차량통행 속도를 시속 24㎞에서 31.5㎞로 31% 증가시켰다.

도심속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시설 확충사업으로 공영주차장 9개소에 635면을 조성했고 내집앞 주차장 갖기사업을 통해 566가구가 참여해 864면을 확보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실시로 1266면이 조성되는 등 주차장 확보율이 2005년에 70.9%에 불과했던 것을 오는 2009년 12월까지 8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동.서.남.북권에 4개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미 파장동의 북부권 버스공영차고지는 지난 2007년 12월 105면을 준공 했으며, 호매실동의 서부권 버스공영차고지는 110면을 목표로 2009년 1월  착공했다.
앞으로 하동에 동부권 버스공영차고지가 300면규모로 조성되며, 곡반정동에 남부권 버스공영차고지도 198면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성장의 동맥 수원시 도로교통 60년_4
자전거도로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녹색교통 환경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으며 자전거도로를 100개 노선(282.5㎞)을 확보하고 자전거로 달리는 수원여행 책자도 제작하여 배부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그린웨이 3개구간에 125.2㎞를 조성하였으며 수원,화서,성대,세류역 등에 자전거보관소 30개소를 운영해 총 1600대의 자전거 보관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하고 있는데 현재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김우영, 수원시, 시승격 60주년, 광역도시철도망, 수여선, 수인선,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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