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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꽃피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
2022-05-03 11:15:15최종 업데이트 : 2022-05-03 11:15:06 작성자 :   e수원뉴스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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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개화기 방제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전국 모든 사과·배 농가에서 개화 전(새 가지가 나오기 전) 1회, 개화기에 2회씩 의무적으로 방제 작업을 하도록 지침이 변경됐다. 개화기 방제는 사과·배 꽃이 피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는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다.

 

개화기 약제 살포는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 홈페이지(www.fireblight.

org)에서 확인 후 진행하면 된다. 작목(사과·배), 주소지 입력 후 '위험(방제 권고)' 또는 '감염 위험(방제 필요)' 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처해야 한다.

 

정밀예측시스템에서 과수화상병 예측 경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중심화(中心花)가 50% 정도 핀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2회 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약해(약을 잘못 써서 받는 피해)를 예방하려면 방제 작업 전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로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약제별 안전 사용 시기와 살포 횟수 등을 점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등록 현황·제품 정보 등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s://psis.rda.go.kr/ps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를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제때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가 높아진다"며 "개화기에는 약해(藥害)가 우려돼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화상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방제 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고사(枯死)하는 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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