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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첫발
매산동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 들어서는 복합청사
2021-05-04 10:06:28최종 업데이트 : 2021-05-04 10:06:11 작성자 :   e수원뉴스 김보라
매산동복합청사 조감도

매산동복합청사 조감도



수원시가 5월부터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4월 초 사업대상지 편입필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고, 5월 중 철거 공사를 시작한다. 2023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사업'·'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LH의 주거복지사업인 '행복주택'을 결합한 것이다.

신축 건물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청년인큐베이션센터, 행복주택이 함께 들어선다. 도시재생사업비(국비) 57억 원, 시비 97억 원, LH 부담금 89억 원 등 사업비 243억 원을 투입한다. 매산로2가 40-30에 신축되는 복합청사는 연면적 9150.75㎡,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다. 2~3층 행정복지센터, 4~5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 5층(일부)~12층은 행복주택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 공간인 '웰컴라운지'를 조성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언제든지 들러 책을 볼 수 있도록 천장과 벽면에 책장을 설치한다. 행정복지센터·청년인큐베이션센터·행복주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인큐베이션센터에는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인큐베이션 지원센터, 세미나룸,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실습 등을 지원한다.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총 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사업부지 제공 및 행정지원, LH는 건축물 시공과 행복주택 등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매산동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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