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지붕(사진, 김석원 시민기자)
수원시는 8월과 9월 '2021년도 경로당 석면 실태조사 및 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경로당의 석면(1급 발암물질) 관리 실태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고, 석면 조기 철거를 유도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 512개소 중 석면 자재가 사용된 경로당 24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는 70개소(석면 자재가 사용된 건축물(경로당))를, 2022년에는 나머지 177개소(아파트 관리 경로당)의 석면 제거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로당 등 소규모 노인 시설은 '석면건축물 관리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위해성 평가·지원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석면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석면 위해성 평가·석면건축물 관리 컨설팅을 통해 석면 자재 손상 상태, 누수·유지 보수에 의한 잠재적 손상 가능성과 사용 인원, 빈도수 등 인체 노출 가능성을 평가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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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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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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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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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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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이 매우 심한 석면 자재 제거
- 즉시 제거가 어려우면 폐쇄, 밀봉 등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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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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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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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에 대한 보수 및 손상위험 원인 제거
-잠재적 석면 노출 위험 우려 시 즉시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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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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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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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함유 자재 지속적 유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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