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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착공 및 개통의 원년으로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2012-01-25 13:39:36최종 업데이트 : 2012-01-25 13:39:36 작성자 : 시민기자   강홍식

2011년 마지막 날 국회에서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사업이 어렵게 되살아 났습니다.

안양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기본계획 사업비 50억원이 국회를 통과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역, 노선 등 기본계획이 정리되면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됩니다.

2019년 완공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의왕 내손동∼오전동∼고천동∼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동탄(KTX역 환승) 등 13개 역을 연결하는 35.6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사업비는 2조4천474억원입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착공 및 개통의 원년으로_1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조기착공 및 개통의 원년으로_1

2003년 '수도권광역교통 계획'에 포함된것이 제대로 추진 되었다면 지금쯤 수도권 남부권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을텐데 항시 아쉬움 하나 가득입니다.

흔히 토목사업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교통대책에 대해선(특히 철도분야) 수요예측을 정확히 하여 추진만 된다면 어떤복지정책보다 중요한 혜택을 주는 복지정책이 될수 있을겁니다.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향후 주요 사항은 조속한 착공 및 개통 입니다.

올해 양대 선거가 이루어 지는 상황은 그어느때보다고 조속한 착공의 기회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이사업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후보들을 경계하여야 하며 각 후보들의 조기 착공에 대한 실천적인 의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선거때에만 한시적으로 이용해왔던 전철을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유권자들이 확실하게 경계하여야 할것입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2007년 사업종료이후 어느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것을 순수하게 시민의 힘으로 살려낸 참으로 소중한 사업입니다.

자기 마을에 노선 및 역사가 생기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큰 대의, 조속한 착공 및 개통을 위해 약간의 손해는 감수하는 큰 너그러움도 필요할 것입니다. 
지역간에는 다양한 사정이 있겠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사항은 4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사정상 지역간의  형평성의 문제에 부딪칠 것이고 결국은 각지역의 다양한 요구 및 민원에 사업지연은 뻔히 보이는 수순이 될것입니다. 

1번국도상에 펼쳐진 현수막을 보며 항상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하였는데 올해엔 더욱 좋은 일로만 가득찬 희망찬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 조기착공 및 개통의 원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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