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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 2배, 수원광교호수공원을 찾아
5월의 밤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은?
2014-05-28 15:19:09최종 업데이트 : 2014-05-28 15:19:0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찬미
5월은 가족의 계절, 길에는 아름다운 장미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직 5월인데도 불구하고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여름이 일찍 찾아와서 사람들의 옷을 가볍게 한다. 아직은 5월이어서 그런지 일교차는 크다. 낮기온은 30도를 넘지만 밤이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저녁만 되면 사람들은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밖으로 나온다. 

여름이 다가오는 밤에 사람들이 많은 곳은 공원. 실제로 수원시에는 공원 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 몇년사이 많은 공원들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만석공원과 수원천도 공원시설이 잘되어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최근에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이다. 일산에 호수공원이 있다면 수원 광교에도 호수공원이 있다. 

실제로 광교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2배 크기 이며 국내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사람들이 아직 잘 모르며, 가는 차편이 조금은 어렵지만 소문은 금방나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작년에 지어진 광교호수공원은 국제 설계공모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체 면적을 물어보니 약 62만평이라고 하니 엄청난 크기이다. 

일산호수공원 2배, 수원광교호수공원을 찾아_1
낮에 본 광교호수공원의 모습(사진 수원시 포토뱅크)
 
실제로 호수공원을 둘러보려고 해도 5번이 넘게 찾아갔지만 아직도 다 돌아보지 못했다. 
자전거 전용 도로도 따로 있어서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러 나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다. 광교호수공원근처에는 새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이 많이 있어서 저녁에는 아파트주민들이 몰려 나온다. 
그 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산책을 위해서 호수공원을 걷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외국의 전원 풍경을 보는것 같다. 

광교호수공원의 호수위에는 다리가 놓여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호수위를 걸어볼수 있게 설계가 되었다. 이러한 호수위에 어떻게 다리를 설치하고 공원을 마련했을까? 
광교호수공원의 호수는 가장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기존의 호수에 유입되는 물을 막고 호수의 물을 모두 빼고 난 뒤에 바닥을 긁어내서 오염이 되는 부분을 차단하였다고 한다. 

이미 물안에 있던 각종 물고기들은 다른 저수지에 넣고 생태게를 교란 시킬만한 외래종 물고기는 모두 빼었다고 한다. 오염수를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수질관리를 하였으니 광교호수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한 대공사였다고 관계자는 말해주었다. 

광교호수공원의 자랑은 설계 디자인 그 자체인데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느낄수있도록 많은 나무와 쭉쭉 뻗은 조경수가 멋스럽게 심겨있다. 
공사 당시에 살고 있는 나무는 그대로 살리고 새로 들어서는 건물들과 나무가 조화를 이룰수있도록 친 환경적이고 친자연적인 건물배치가 되어있다. 

광교호수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지만 많이 잘 모르는곳이 또 하나 있는데 신대 저수지이다. 광교호수공원과 신대저수지 사이에는 작은 동산이 있어서 이곳을 지나가면 신대저수지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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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위에 있는 보행로(사진/수원시 포토뱅크)
 
특히 광교호수공원은 밤에서 비로소 진가를 느낄수 있는데 그 이유는 보통 공원들은 밤이면 공원이 어두워져서 가기가 힘든게 대부분인데 광교호수공원은 밤에 야경을 잘해놓아서 밤이라고 할지라도 어둡지 않고 오히려 밝다. 그 이유는 조명이 잘 되어있기 때문인데, 다리 위에 조명을 다 켜놓아서 참으로 아름답다. 
사진으로 담아도 부족할 정도로 광교호수공원의 밤의 야경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야경이기에 충분하다. 

호수위 다리를 걷고 있으면 다리에 설치해 놓은 조명이 참 아름답고 이 조명이 또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바뀌어서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하니, 낭만의 호수공원이다. 광교호수공원의 특징은 다른 공원도 마찬가지 이지만, 산책로가 지루하지 않고 산책로마다 의자나 평상등 휴식을 위할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있어서 걷다가 쉬다가 여유를 충분히 만끽 할수가 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탈 수 있는 나무그네도 있다. 보통 공원들은 나무만 많이 있거나 의자가 적에 있지만 광교호수공원은 쉴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고 휴식 공간도 구석진데 있는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에 설치 되어 있어서 이 공원을 만드는 사람들의 많은 수고와 노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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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포토뱅크
 
지금과 같은 여름철이 다가 올때 특히 광교호수공원에 가야하는 이유는 안개 같은 물을 뿜는 분수도 있고 이 분수는 여름에 30분 단위 운영한다고 한다. 물장난하는 좋아하는 아이들과 가면 재미 있게 놀수 있을것 같다. 

광교호수공원은 습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오리나 백로, 새들이 많이 보인다. 저번에 갔을때에는 물위에서 헤엄치는 귀여운 오리와 새끼들을 볼수 있었다. 
수원에서는 트래킹 코스로 제주도의 올레길과 같은 팔색길을 조성했다고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광교호수공원이 수원의 팔색길중의 '여우길'코스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자전거 통로와 보행자들의 길 자체가 정확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서로 불편할일도 없다.
산책을 해도 위험하지 않게 되어있으니, 자전거를 가지고 와도 즐겁게 탈수 있다. 정말 호수공원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사람들의 자연을 위한 그리고 사람을 위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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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마다 다리의 색깔이 바뀐다.
 
아직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광교호수공원안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재미난 밭'이라는 장소가 있어서 각종 향기나는 식물과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관찰할수 있는 곳도 있고 인공암벽도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광교호수공원은 주로 저녁에만 가서 야경만 느끼다가 산책하고 왔었는데, 다음에는 낮에 여유있는 시간에 가서 천천히 곳곳을 둘러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이 다가오는 밤 삶에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가족들의 손을 잡고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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