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오랜 숙원 ‘대형 종합병원’ 2024년 완공
706개 병상 종합병원 ‘수원덕산병원’ 건립 첫 삽 떴다
2022-01-23 14:44:55최종 업데이트 : 2022-01-24 14:43: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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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덕산병원 기공식(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강제원) 2022년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을 뛰어넘는 시원하고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서수원 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건립' 소식이다.
125만 수원 특례 시에 종합병원은 아주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 총 6곳이 전부다. 이중 아주대와 성빈센트병원을 제외하면 규모가 중소형으로 환자 수용에 한계가 있다.
특히, 병원 위치가 인계동 주변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서수원 지역 주민들은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커 지금까지 지속해서 종합병원 건립을 요구해 왔다. 서수원은 택지개발 호매실지구가 입주를 완료함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대규모 종합병원 건립 소식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분명하다. 대규모 종합병원 기공식을 하고 첫 삽을 떴다 지난 22일 토요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기공식을 하고 종합병원 건립 첫 삽을 떴다. 종합병원이 건립되는 곳은 권선구 고색동 894-27번지 일원(고색2지구 종전부동산 개발부지). 수원덕산병원은 수원서부경찰서 맞은편에 연면적 9만 9637㎡, 지하 4층·지상 10층, 706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1단계로 2024년 4월 457병상 규모 병원을 개원하고, 2단계 공사는 2027년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덕산병원 조감도 건설현장 입구에는 병원 조감도와 함께 공사현황판에 공사 기간 등이 표기되고, 공사를 담당할 현장사무실도 신축되었다. 병원 부지 주변 공사를 위해 설치된 안전 펜스에는 아름다운 수원풍경 창룡문 등 대형이미지가 걸려 공사장의 삭막함을 완화했다. 또한, 펜스 안에는 굴착 장비가 동원되어 지하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다. 수원덕산병원 건립지역 주변 펜스 설치로 안전을 확보했다 병원의 규모는 연면적 9만9천637㎡로 1,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2024년 4월에 완공되고, 2단계는 2027년까지 지상 10층 규모가 완공되면 706개 병상에 이르는 대형 종합병원이 탄생한다.
공사현장을 함께 돌아온 서수원 지역주민은 "말만 무성했던 종합병원 건설 현장을 직접 내 눈으로 보니 이제는 믿어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다. 여기에 고령화 시대와 세상이 변화됨에 따라 꼭 필요한 곳이 병원이다. 우리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빨리 이용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권선구청과 서부경찰서 주변 음식점 상가도 기대를 보였다. 점심을 먹으며 병원 소식을 전하자 사장님은 "요즘 들은 소식 중 가장 핫한 소식이다"라며 병원이 완공되면 손님이 늘어 매출이 올라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가 시작됐다 2024년 수원특례시에 들어서는 수원덕산병원은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준비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수원덕산병원 신축공사 현장사무실 수원덕산병원,종합병원,서수원,숙원사업,병원신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