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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수원씨의주민참여예산참가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예산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고 주민들의 의견을
지난 9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제안자와 함께 ‘2012년도 주민참여예산
수렴하는 기법도 배웠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곳이면 주민참여예산제에
편성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주민참여로 예산이 편성된
대한 홍보도 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수원씨를 『주참예(주민참여예산)』라는
사업 중 대상지를 선정해 운영하며 시는 특히 범죄와 치안 문제로 CCTV설치
별명도붙여주었다.
요구 건이 급증한 것과 관련, 광교에 위치한 U-City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회의 시작 10분전에 주민자치센터 회의장에 도착한 수원씨는 몇차례 회의로
확인했다.
얼굴이 익숙해진 시청과 구청의 실무자들과 참여예산연구위원들과 간단한
또한 착공시기에 맞춰 매산로 보도블록 정비 사업지를 방문, 전체적인 공사개요
인사를나누고주민들의목소리를정리한문서를꺼내들었다.
및 향후 진행방향 등을 보고받았으며, 당초 주민제안내용과 다르게 추진되고
이날 회의에서 수원씨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마련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있는 점은 없는지, 예산이 낭비됐거나 추가로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등을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주말학교 운영비 지원’을 내년 예산에 반드시 포함시켜
꼼꼼히확인했다.
줄것을요구했다.
도입2년째인수원시주민참여예산제도는현장점검을위원들이함께하는제도를
각 동별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와 일반주민, 시민단체 대표들을 통해 제안
가미하면서 행정 편의 주의적 사업의 추진여부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기능도
받은 예산안들을 꼼꼼히 검토한 뒤 지역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갖게됐다.
직접현장에나가꼭필요한사업인지를확인했다.
수원씨는 직접 제안하고 토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진행된다고
이후 몇차례의 추가 회의 끝에 결정된 수원시의 자치단체 2013년도 예산에는
생각하면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위원회에서 상정된
수원씨의의견을포함해시민위원들의요구사항이적극반영될예정이다.
참여예산안은 수원시 예산부서에 제출된 후 법적 절차인 시의회의 의결을
수원씨는 과거 수원시 집행부에서 일방적으로 짜던 예산안을 초기부터
2013년예산으로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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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로 반영하는 지금의 방식에 많은 변화를 느끼며
위원으로활동하는자신에대해서도뿌듯한자부심을느꼈다.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가 확대 시행되어 시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후 65건의 사업제안 중 장기적이거나 추진중, 타기관 협조
등을 요하는 내용을 제외하고, 2012년 소요사업 47건 126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올해에는 349건의 주민 의견이 접수되어 시 위원회 및 지역회의 조정을 거쳐
우선순위가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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