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무김치를 나누어요_1 사랑의 열무김치를 나누어요_2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서둔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전순철),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자), 동 직원 등이 모여 열무를 수확하고 관내 소외세대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날 서둔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6월 서둔나눔텃밭(상탑로 30 인근)에 파종했던 열무를 수확했다. 또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동 주민센터에 모여 열무와 파, 오이 등 각종 채소를 다듬고 김치소를 만드는 등 정성을 쏟았다. 서둔동 주민센터로 옮겨진 열무는 새마을협의회원, 새마을부녀회원, 동 직원 등의 손을 거쳐 김치소와 버무러져 맛있는 김치로 완성됐다. 이날 만든 열무김치는 관내 홑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왕철호 서둔동장은 "올해 열무김치 나눔은 새마을부녀회, 그리고 동과 역할을 나눠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 같다. 다들 무더운 날씨에 지친 기색들도 보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김치라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이뤄진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해질 때 그 마음까지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