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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근절위해 스스로 치부 드러낸 수원시
음주운전 퇴치용 지침 백서 제작·배포
2016-02-29 14:41:23최종 업데이트 : 2016-02-29 14:41:2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음주운전 근절위해 스스로 치부 드러낸 수원시 _1
음주운전 근절위해 스스로 치부 드러낸 수원시 _1

수원시가 공직자들의 고질적인 음주운전을 뿌리뽑기 위해 음주운전 퇴치용 지침서(백서)를 제작·배포했다.

'음주운전 근절 백서'라 명명된 이 지침서는 음주운전 사례를 삽화형식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직자의 고통과 후회가 담긴 경험담도 실어 직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음주운전 적발 시 받게 되는 징계기준과 처벌 효력, 우리나라 음주사고 통계, 음주에 대한 기본상식 등을 게재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기준을 강화하고 시 자체 패널티 부여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처분이 전체의 징계처분의 50%를 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최근 5년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적발사례를 분석하여 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은 원인을 파악하고, 전 공직자에게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우치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는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음주운전 사례를 보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하기 보다는 대리기사가 오지 않아 차에서 잠시 수면을 취하면서 취기가 가신 걸로 착각하고 운전을 한 경우가 많았다.
이와함께 음주를 한 후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취기가 없어진 걸로 착각하고 운전 한 경우가 음주운전 사례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공직자로서 어떠한 일들이 발생하는지를 강조해 경각심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한 이 책자는  3천권이 제작돼 전 직원과 산하기관에 배포, 음주운전 근절의 지침서 및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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