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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00인분 찰옥수수 백설기…홍천찰옥수수축제 28일 개막
2017-07-25 11:28:48최종 업데이트 : 2017-07-25 11:28:48 작성자 :   연합뉴스
2천100인분 찰옥수수 백설기…홍천찰옥수수축제 28일 개막_1

2천100인분 찰옥수수 백설기…홍천찰옥수수축제 28일 개막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찰옥수수축제'가 28일 개막행사로 2천100인분의 찰옥수수 백설기를 선보인다.


축제를 준비한 (재)홍천문화재단은 지난해 2천인분 찰옥수수 비빔밥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21회째를 맞는 축제를 기념해 2천100인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대형 찰옥수수 백설기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설기는 올해 극심한 가뭄을 이겨낸 농민들 노고를 위로하는 뜻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또 개막을 기념해 군악대 공연, 요리경연대회, 불꽃놀이, 민요경창대회 등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 찰옥수수 판매장을 비롯해 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29일에는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려 개그맨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한다.
아울러 홍천군민대상 시상식과 찰옥수수왕 시상식,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전국민요경창대회 결선이 찰옥수수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지난달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영향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명품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소재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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