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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탐방로 개방 1년 만에 방문객 1만 명 돌파
2017-01-02 10:23:17최종 업데이트 : 2017-01-02 10:23:17 작성자 :   연합뉴스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지난해 1월 45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기도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찾은 시민이 지난 1년간 1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지난해 1∼12월 1년간 임진강 생태탐방로 방문객이 1만625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임진강 생태탐방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육군 1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 임진각∼임진나루(7.9㎞)에 이어 지난해 임진나루∼율곡습지공원(1.2㎞) 구간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했다.
생태탐방로는 2013년 마을축제 때 처음 개방된 뒤 이벤트성으로 간헐적으로 행사가 열리다 지난해 1월 20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3시간 트래킹 코스다.
탐방을 위해서는 7일 전에 생태탐방로 공식 홈페이지(www.pajuecoroad.com)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하루 최대 탐방인원은 150명이다. 민통선 출입 문제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인원 제한에도 지난 1년간 1만 명이 넘는 시민이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다녀갔다"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임진강 탐방로 개방 1년 만에 방문객 1만 명 돌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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