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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나흘 앞으로…전국 공원묘지 벌초·성묘 행렬
2016-09-11 15:48:33최종 업데이트 : 2016-09-11 15:48:33 작성자 :   연합뉴스
전통시장·백화점 '활기',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열려 '북적'
수도권 진출입 주요도로 지·정체 오후 10시께 풀릴 듯
(전국종합=연합뉴스) 추석을 나흘 앞둔 11일 많은 시민이 휴일을 이용해 벌초와 성묘에 나서 전국 주요 도로는 종일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조상에게 올릴 제사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도 열려 행락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전국 공원묘지 벌초·성묘객 '북적'
전국 공원묘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성묘하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다.
전날 전북 임실호국원에는 평소보다 3∼4배 많은 4천여 명의 성묘객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오전 11시 현재 평소보다 두 배 많은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조상 묘를 찾았다.
일반묘와 납골묘 등 4만5천여 기가 있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도 오전에만 4천 명이 방문해 벌초하거나 명절 전 성묘를 했다.
2만여 기의 묘가 모셔진 분당메모리얼파크에는 성묘객을 실은 500여 대의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이 장사진을 이뤘다.
인천가족공원·백석공원묘지·황해도민묘지 등 인천지역 주요 장사시설에도 성묘객들이 묘소의 잡초를 뽑느라 땀방울을 흘렸다.
경북 경산과 성주, 칠곡 등 대구 주변 공원묘지 밀집 지역으로 통하는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광주시립묘지 영락공원, 춘천 경춘공원묘원, 부산 영락공원 등에도 조상의 묘를 돌보는 벌초객의 손길이 분주했다.
성묘객들은 묘역을 단장한 뒤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다.
◇ '제사용품 마련' 전통시장·백화점도 활기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대형마트도 추석 차례상을 마련하려는 시민이 몰리며 활기를 찾았다.
전주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시장과 전주천변 도깨비시장은 제사용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물건값을 흥정하는 목소리로 종일 떠들썩했다.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에는 아침부터 최고 품질의 제수를 사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내 백화점도 추석 선물을 사려는 고객이 줄을 이었다.
대전 서구 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세이브존 등에는 설빔과 제사용품, 선물 등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장 이틀째인 국대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도 방문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주차장 밖으로 자동차 행렬이 이어졌다.
축구장 70개 규모의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초저가판매점 노브랜드샵,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3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럭셔리존 등이 한 곳에 들어서면서 개관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메밀꽃밭을 찾은 관광

추석 나흘 앞으로…전국 공원묘지 벌초·성묘 행렬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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