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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전야제서 백제대종 울린다
2016-09-01 14:51:40최종 업데이트 : 2016-09-01 14:51:40 작성자 :   연합뉴스
오는 23일 부여군청 앞마당서 백제대종 타종 기념행사
(부여=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오는 23일 열리는 제62회 백제문화제 전야제에서 '백제대종'이 처음으로 울려 퍼진다.
충남 부여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신관 마당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소리, 미래의 울림'을 주제로 백제대종 타종 기념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2014년 부여군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에 따라 제작에 들어간 백제대종은 무게가 11.25t에 달한다.
종을 달아 두는 종각은 백제시대 전통양식인 하앙식(下昻式) 처마를 갖춘 팔작(八作)형 전통 목조로 지어졌다. 높이가 10.84m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증 등을 통해 백제대종에 새길 문양을 완성했고, 올해 초 밀납작업 과정을 거친 후 습도 등 주조 환경이 가장 좋은 지난 5월 거푸집에 쇳물을 주입했다"며 "절제와 중후함이 살아 있는 백제대종의 울림을 군민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끝)

부여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전야제서 백제대종 울린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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