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N 여행> 수도권: 폭염 속 8월의 크리스마스 즐겨요
2016-08-12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6-08-12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
무더위 한 방에 날릴 록의 열기…인천 펜타포트·동두천 록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류수현 채새롬 최재훈 기자 = 광복절을 낀 이번 연휴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때때로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 서울대공원에 마련된 한 여름 밤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이색 피서를 즐기거나 인천, 동두천에서 록 페스티벌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보자. ◇ 주말 낮 33도 안팎 더위…곳곳 소나기 소식 토요일인 13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져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5도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4일과 광복절인 15일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떨어져 30도에서 33도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대공원 제공 ◇ 한 여름 밤 눈이 내린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야간동물원 축제 썸머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오후 7시, 8시, 9시 정각에 하얀 눈이 하늘에서 내려 8월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가족이나 연인을 태우고 달리는 썰매 레이스가 펼쳐지니 놓치지 말자. 오후 8시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며, 오후 8시 30분에는 시원한 동물원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산타와 사진을 찍거나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록 음악 즐기며 폭염 극복해볼까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그동안 1천100여팀의 국·내외 밴드 등이 참여했고 누적관객수는 60만명에 달한다. 최근 영국의 한 잡지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음악축제 50선에 소개되기도 했다. 록밴드 스웨이드, 위저, 패닉 앳 더 디스코 등 해외 유명 밴드와 자이언티, 딕펑스, 크래쉬, 긱스 국내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더위를 날리는 록의 열기속으로 록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13일 낮 12시 경기도 동두천시 한미우호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자유와 희망을 향한 두드림 그 젊음의 전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100여개 팀이 예선을 거쳐 13일 본선에서 30개 팀이 끼를 발산한다. 본선 경연대회 후에는 록 축제 공연으로 백두산, 노라조,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국내 유명 록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동두천은 한국 최초 록밴드 신중현의 ADD4가 활동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 시청 문화체육과 (☎ 031-860-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12 11:00 송고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