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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 관광객 2년 연속 10만명 넘었다
2018-01-26 13:46:39최종 업데이트 : 2018-01-26 13:46:39 작성자 :   연합뉴스
동계올림픽 맞물려 흥행…셔틀버스 맞춤형 서비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8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명을 넘어서 세계 겨울축제를 확인시켰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산천어축제가 개막한 6일 이후 25일까지 찾은 외국인 누적 관광객 수는 10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는 축제 개막 17일째인 22일 1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폐막일(28일)까지 사흘 남았다.
화천군은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11만400여명) 수준을 넘어서 역대 가장 많이 찾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데는 연중 계속된 마케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이 맞물린 결과로 화천군은 분석했다.
실제로 화천군은 1년간 해외 현지 메이저 여행사 등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축제장에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적의 단체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처음으로 쿠웨이트에서 단체관광객까지 축제장을 찾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적었던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자유여행가를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천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뿐 아니라 축제장과 서울 홍대, 명동, 동대문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매일 1차례 운행중이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축제장 내 면세점을 설치하고, 외국인 전용 구이터를 확충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성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 질적 향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천어축제는 5년 연속 대표 축제로 선정돼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육성축제' 지정을 앞두고 있다.
hak@yna.co.kr
(끝)
화천산천어축제 외국 관광객 2년 연속 10만명 넘었다

화천산천어축제 외국 관광객 2년 연속 1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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