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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 인기…관람객 8만명 초과
2017-12-30 07:07:00최종 업데이트 : 2017-12-30 07:07:00 작성자 :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공원 빛 축제에 8만여 명이 다녀갔다.
11월 11일 개막한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 축제는 2018년 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2회째 30일 현재까지 관람객은 8만 명을 초과했고, 계속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장은 마중의 거리(구름다리, 남문, 수목 LED), 환영의 나무(대형 조형물 LED), 매직홀(분수대 돔 구조물, 입체 조명과 라이팅 쇼 연출), 추억 공작소(장미밭 경계 장식), 춤추는 빛의 성(전망데크 장식, 갈티못 난간과 수면 구조물 장식), 배웅의 거리(로즈벨 주변 장식) 등 6가지 주제별로 꾸몄다.
동물 형상, 하트, 파도, 조개 형상, 고래 꼬리 등 조형물과 각종 구조물을 포함해 105개에 이르는 빛 축제 장식이 조성돼 눈길을 사로 잡는다.
최근 크리스마스 연휴 장미원 특설무대에서는 초대가수 복면가왕 출신 알리, 산타 비보이, 시 노래가수 등의 특별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축제 분위기를 전했다.
또 키다리 피에로가 어린이들에게 풍선아트를 선보였고,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마련해 인기를 얻었다.
빛 축제를 찾아오는 관람객에는 무료로 LED 장미꽃과 초콜릿도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빛 축제는 '별빛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300만 송이의 불빛으로 환상적인 겨울밤을 만들며, 영하의 날씨에도 인기를 몰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쉬지만, 새해 1월 1일 월요일은 관람객을 위해 문을 연다.
그동안 빛 축제에는 다른 지역 방문객이 42.5%로 전년도 38.4%보다 높다.
이용객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3점이 나왔고, 다른 도시 빛 축제와 비교해서도 좋다고 답한 고객도 59.6%로 조사됐다.
울산에서는 남구, 북구, 중구, 울주군민 순으로 많이 찾았고, 가장 마음에 든 곳은 포토존과 미디어 파사드(갈티못에 조성한 춤추는 빛의 성)를 손꼽았다.
최병권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연말연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빛 속에서 겨울밤의 소중한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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