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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새단장해 아름다워진 보행로
화서역 정류장 앞, 대평로,수성로 일대 방음림 정비
2014-03-21 18:24:43최종 업데이트 : 2014-03-21 18:24: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춥지만 어느새 성큼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낮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심지어 반팔 차림의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도 보인다. 이렇게 새로운 봄이 온것처럼 봄맞이로 수원의 보행로가 정비되어 새단장하고 있다. 단순히 겨울철 쌓였던 낙엽과 쓰레기만 거두어 내는 것이 아닌 보행자의 시야확보 등에도 신경을 쓴 새단장이다. 

화서역 버스정류장 일대 정비

봄맞이 새단장해 아름다워진 보행로_1
화서역 버스정류장 앞 정비가 된 보행로

화서역과 화서주공아파트 버스정류장 앞 보행로는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보행로이다. 이전에도 방음림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오래전에 건설되어 하부를 지탱하는 바위 사이로 흙이 무너져내려 보행로 일대로 침범하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우기 등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 지역을 보행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화서역 버스정류장 일대를 정비하는 공사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지만 이제 공사가 완료되어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화서역 버스정류장 앞 보행로는 이전에 양쪽으로 수풀림이 있었다. 수풀림의 경우에 여름철에 매우 우거지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동시에 보행하는 경우에 불편함을 겪었다. 
또한 수풀림을 주기적으로 조경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도 비용이나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등 단점이 있었다. 현재 정비는 미관상 아름다운 바위와 관리가 적게 필요한 수풀림 및 잔디 등으로 대체되었다. 보행하는 시민들의 시야가 이전에 비해 넓어졌다.

대평로,수성로 일대 방음림 정비

봄맞이 새단장해 아름다워진 보행로_2
대평로 일대 정비가 진행중인 보행로

정자동 아파트 택지지구에 조성된 대평로와 수성로 일대 방음림도 봄맞이로 새단장했다. 정자동 일대 방음림은 택지지구 조성단계에서 자동차 소음등을 막기 위해서 조성되었다. 현재 정자동 일대 방음림은 초기 조성 당시에 비해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었다. 
이제는 방음을 위한 수단일 뿐 아니라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조경에도 신경을 썼으며 도시 전체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평로와 수성로 일대 방음림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이미 개선이 되었지만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일부 수풀림 식재를 추가하였다. 이를 위해 많은 공공 근로자들이 참여해서 정비하는 일에 참여했다. 현재는 이 일대 방음림 정비가 완료되어 보행하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낙엽과 쓰레기가 모두 수거되고 수풀림이 더욱 풍성해져서 미관상 매우 아름다워졌다.

쾌적한 보행로와 도시 환경 중요해


봄맞이 새단장해 아름다워진 보행로_3
수성로 일대 정비가 진행중인 보행로

현대 도시에서는 보행로는 단지 지나가는 길이 아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하고 도심 일대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잠시 걷는 공간이기도 하다. 수원의 보행로는 점점 보행자에게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자연에도 역시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봄맞이로 새단장해서 보행로가 상당히 아름다워졌다. 지금 화서역 앞과 대평로,수성로 일대 보행로를 산책한다면 매우 쾌적한 보행환경을 직접 볼 수 있다. 여름이 되어 지금보다 더 푸르게 변하면 더욱 도시 경관은 수려해질 것이다.

바쁜 현대 일상에서 삭막한 시멘트로 뒤덮인 보행로와 도시 환경은 앞으로 도시를 지속시키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될것이다. 선진국의 오래된 도시는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도시조성 당시 계획부터 했다는 점도 있겠지만 도시 내부에 충분한 녹지 덕분이다. 
수원도 정조대왕이 세운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앞으로 쾌적한 보행로와 녹지가 풍성한 도시 환경은 중요할 것이다. 다행인 점은 지금 그 패러다임에 맞게 서서히 수원이 변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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